북한 아이스하키 팀 3월 남한 방문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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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6.02.27 댓글0건본문
북한 아이스하키 팀이 분단이후 처음으로 다음 달 초
춘천을 방문해 친선 경기를 갖습니다.
오늘 도에 따르면 북한 민족화해 협의회
정덕기 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37명의 북한 선수단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선 도로를 통해 강원도 춘천을 방문해 남측의 대학, 실업 선발팀과 친선 경기를 펼칩니다.
북한 철도성 팀이 주축이 된 이번 선수단에는 북한의
국가대표 일부가 포함돼 있으며, 3월 3일 남측의
대학 실업 선발팀과 북측 선발팀을 섞어 남북 혼성 경기를, 4일에는 남측의 강원랜드 팀과 시범 경기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합니다.
특히 도는 이번 북한 아이스하키 팀 방문을 계기로
향후 북한 청소년의 드림 프로그램 참가, 남북 청소년의
공동 훈련 캠프 등의 남북 체육 교류 사업으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또 이번 친선 경기를 합의한 지난 2003년의
기본 합의서에 북한이 2014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지지하고 협력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어
향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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