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가격을 둘러싸고

학부모와 업체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강원본부’는 오늘

그동안 대기업 교복의 원가 공개와 경품 지급 행위 등을

중지하라고 요구했으나 응답이 없다며,

내일 속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학사모 강원본부’는 교복불매운동은 물론

사복등교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학사모 강원본부 이강선 상임대표에 따르면

“교복에 비만방지와 학력향상 기능을 추가해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업체 측 주장은

납득할 수 없다며 내일 도내 16개 시군대표들과

만나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해

교복 인상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