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사 무산복지재단 "이웃과 함께 하는 봉축 자비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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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2.04.30 댓글0건본문

관음성지 양양 낙산사 무산복지재단은 오늘(30일),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이웃과 함께 하는 자비 나눔”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한 마음과 5천 만 원 상당의 후원 성품을 전했습니다.
낙산사 스님들과 신도, 재단 직원, 자원봉사자들은 홀몸 어르신, 다문화 가정, 조손 세대 가정 등을 일일이 방문해 성품을 전하며, 부처님 오신 날의 참 뜻을 새기고 실천했습니다.
춘천불교방송 김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에 걸친 폭넓은 복지 포교 불사로 양양을 불국토로 일궈가고 있는 낙산사 무산복지재단이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자비 나눔 행사를 펼쳤습니다. 기초 생활 수급 가정과 홀로 아이들을 키우는 다문화 가정, 할머니 홀로 손자를 돌보고 있는 가정 등 모두 384세대에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는 강원 상품권과 쌀 3천 kg 등 모두 5천 여 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했습니다. 낙산사 주지 금곡스님은 “부처님 가르침과 설악 무산 대종사님의 유지를 받들고 실천하기 위해 항상 이웃과 함께하는 불자님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금곡스님(낙산사 주지) - “오늘 여러분들이 함께 해 줌으로써 우리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는 희망의 등불이 되고 또 행복의 등불이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늘 여러 분들이 전하는 이것은 단순한 물품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모든 정성을 들여서 희망을 드리고 또 행복을 드리는 것입니다.” ![]() 무산복지재단 자비 나눔 행사에는 스님과 불자들은 물론, 자녀들과 좋은 일을 함께 하며 따스한 마음을 심어주고 이웃을 살필 줄 아는 품 넓은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자원봉사자들도 동참했습니다. 이상미/리 온(양양읍) - “자원봉사에 평소에 관심이 많이 있었고, (아이도) 이런 것을 보면서 남들을 도와주고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둘러보는 계기가 되고 좋은 기회, 경험이 될 것 같아요.” 김진하 양양군수는 낙산사 무산복지재단이 행정이 미처 다 살피지 못하는 곳까지 지원해 주고 있는 데 대해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김진하(양양군수) - “일상회복으로 가는 기분 좋은 봄날입니다. 우리 관내에 취약 계층 가정들을 후원하기 위해서 특히 낙산사는 늘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계십니다. 우리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드릴 것입니다.” 금곡스님과 불자들, 자원봉사자들은 행사 이후 양양 전 지역을 다니며 각 세대에 일일이 성품과 따스한 마음을 함께 전했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무산복지재단은 한편 설립 이후 지역 복지 불사에 11억 2천 만 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불사에 10 억 원, 노인 복지 불사에 12억 천 만 원 등 모두 33억 3천 만 원을 지원해 왔습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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