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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2014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 전면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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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6.02.1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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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2014년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과 전략을 국제 기준에 맞춰 전면 재정비할

계획입니다. 또 북한과의 공조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김충현 기자의 보돕니다.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 올림픽을 활용해 2014년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 홍보 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김진선 도지사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평창 유치를 위한 전략을 전면 재정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지사는 이탈리아 현지에서 IOC 위원들을 접촉하면서 “평창의 위상에 대해 국제 사회가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국제 사회가 요구하는 기준에 맞춰 유치 활동과 홍보 전략 등을 전면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국제 사회에서는 한국 전체의 이미지와 움직임을 기준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물론 한국 올림픽 위원회, 정부 차원의 유치지원회 등이 통일된 전략과 방법을 마련해 유치 활동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과의 분산 또는 공동 개최에 대해서는 전략적으로 고려할 사항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잘라 말했습니다.


그러나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린다면 기존의 단일팀이니 공동 입장 등을 뛰어넘는 남북 공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남북 화해의 상징적인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토리노 동계올림픽 기간에 북한의 장웅 IOC 위원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박용성, 이건희 IOC 위원이 없는 상황에서 각국의 IOC 위원을 접촉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었으나 장웅 위원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동계올림픽이 진행되고 있고, 잘츠부르크 등 다른 경쟁 도시들이 참가한 가운데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을 단독 면담할 수 있었던 것은 장웅 위원의 주선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해 북한도 평창 유치에 적극적임을 시사했습니다.


김지사는 당초 올해 12월 1일부터 가능했던 유치 활동이 이번 IOC 회의에서 10월 1일부터로 앞당겨졌다며, 전략적으로 정제되고 세련된 홍보 기법을 마련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0년 유치 활동 당시 도전자의 입장에서 2014년 견제를 받는 입장에 선 평창이

아쉬운 패배를 딛고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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