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지역 강풍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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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동윤 작성일2006.02.13 댓글0건본문
건조주의보와 함께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영동지방에
순간 최대 풍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어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신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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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30분을 기해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강릉동해안 일대에서는 오늘 아침
순간 최대 풍속 27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주택 지붕이 날아가
차량이 파손되는 등
곳곳에서 강풍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강릉시 연곡면 부연동 최 모 씨의 목조주택 지붕이
붕괴된 것을 비롯해 강릉역 앞 4거리 대형 홍보탑과
간판이 쓰러졌습니다.
또한 강릉시 병무청 앞 가로수가 쓰러져
주택 지붕을 덮쳤으며 이 일대 상가 함석지붕이
날아가 차량 2대가 파손되는 등
시설물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영동 지역의 강풍주의보는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강풍경보로 대체 발효되면서 이 지역은
강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강풍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산불 경계 근무에 들어가는 등
각종 피해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조태세를
갖추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원지방 기상청은 남쪽의 이동성 고기압과
북쪽의 저기압이 부딪쳐 강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번 강풍은 내일 오전까지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원지방 기상청 김훈상 예보삽니다.
- insert <기상청 >- 내일까지의 예보 상황과 주의 당부
특히 이들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함께 발효돼 있어
산불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bbs뉴스 신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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