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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일제 침탈 조선왕조실록 환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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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6.02.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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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월정사가 일제 당시 불법 반출돼

일본 동경대학교에 소장된 것으로 알려진

조선왕조실록을 돌려받기 위해 나섰습니다.

나섰습니다.


오늘 월정사에 따르면 오대산 사고에 보관 중이던

조선왕조실록 46책이 1913년 불법 반출돼

일본 동경대에 소장 중인 사실이

지난 1월 26일 문화재청에 의해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과

경기도 봉선사 주지 철안 스님이 공동의장을 맡은

조선왕조실록 환수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오는 3월 3일 공식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환수 활동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은 태조부터 명종까지의

실록을 기록한 전주사고본의 교정본이며,

오대산 사고에는 1909년 조사에 따르면

철종까지 실록 731책과 의궤 380책, 기타 서책

2천 469책이 보관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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