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당권 후보, 오늘 춘천에서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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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용진 작성일2006.02.13 댓글0건본문
열린우리당 당의장-최고위원 후보 8명이
오늘 춘천시민회관에서 합동 연설회를 가졌습니다.
오늘 연설회에서 대권후보로 거론되는 김근태 후보는
‘바꿔야 이긴다’며 변화를 강조하면서
고건 전 총리 등과의 연합을 뜻하는
‘양심세력 대연합’론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역시 대권후보군으로 분류되는 정동영 후보는
‘당을 위기에서 건질 후보’임을 강조하면서
5.31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당대표가 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대협 출신인 임종석 후보는
‘대선승리만이 당의 살길’이라며
이번 당권 도전을 대권도전으로까지
이어갈 것임을 분명히 했고
‘작은 노무현’ 김두관 후보는
‘지방선거 승리로 대통령을 살리자’며
노무현 대통령 지지세력의 결집을 꾀했습니다.
또, 김부겸 후보와 김혁규 후보는,
영남지역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자신이 당대표가 되야 한다고 주장했고
김영춘 후보와 조배숙 후보는 통합과 변화를 앞세웠습니다.
그러나, 오늘 합동연설회는 열띤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의 참여과 관심은 싸늘해
일부 당원들만의 잔치에 그쳤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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