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외 경기 북부 미군기지 오염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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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6.02.14 댓글0건본문
반환 예정인 춘천 미군 부대 캠프 페이지의
유류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경기 북부 지역의 유류 오염도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늘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경기도 의정부시와 동두천시의 미군부대 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토양 오염도 조사 결과
4곳에서 발암, 신경 독성 물질인
자일렌이 환경 대책 기준치의 5배에 달하는
kg당 최대 1060밀리그램이 검출됐습니다.
또 휘발성 유기 화합물인 벤젠과
톨루엔, 에틸 벤젠 등도 환경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춘천시 의회는 어제 “반환 예정 미군 기지 가운데
춘천 캠프페이지가 가장 심각하게 오염돼
쓸모없는 땅으로 전락했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국방부와
청와대 등에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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