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눈길 교통사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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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동윤 작성일2006.02.07 댓글0건본문
오늘 강원도 전역에 내린 눈으로
크고 작은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르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반쯤 강릉시 옥계면 도직리 7번 국도에서
강원여객 시내버스와 마티즈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잇달아 충돌해
버스 승객 9명과 운전자 임 모씨가 다쳤으며
오전 9시 10분쯤 영동 고속도로에서는
싱가폴 관광객 10여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를 이탈해
관광객 두명이 다쳤습니다.
또한 중앙고속도로와 경춘국도에서도
오늘 하루 10여 건의 눈길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오늘 아침 춘천시 동내면 혈동리 한치고개와
남산면 추곡고개 인근을 비롯한 춘천 도심지역 주민들은
지자체의 늑장 제설작업에 항의하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영서지역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오늘 밤 까지 5-10cm의
눈이 더 내리겠다며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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