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려왔던 도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올해 들어 다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도내 업황 BSI는 73으로

작년 12월 보다 8포인트 하락했고

매출BSI도 10포인트가 감소한 77로 조사되는 등

체감경기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생산BSI는 13포인트가 줄어든 81로 나타난 반면

재고BSI는 9포인트가 증가한 113으로 나타나

소비 위축으로 생산이 줄었음에도 재고가 넘치고 있음을

반증했습니다.

또, 생산설비 과잉 상태가 해소되지 않아

설비투자도 여전히 기준치 100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상당기간 침체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낳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