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위한 공청회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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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6.02.02 댓글0건본문
외교통상부가 한국과 미국 간
FTA 협상을 위해 개최하려던 공청회가
농민단체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전국한우협회 춘천, 홍천 지부와
전국 농민단체 회원 등 백여명은
오늘 오전 서울 삼성동에서 열릴 예정이던
공청회를 “농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일방적인 공청회를 반대한다”며 저지했습니다.
한우협회 춘천지부 관계자는
“한 - 미 FTA 협상이 타결될 경우
도하 개발 아젠다 농업협상보다
농업분야의 피해가 더 크기 때문에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부 주도의 공청회는 농민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행사가
아니므로, 공청회 이전에 정부와 농민단체,
시민단체 기구 구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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