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징병검사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1987년에 태어난 만 19세의 남성들이

징병검사를 받게 되며

지난 해보다 만명 줄어든

30만 9천여명이 대상이 됩니다.

올해 징병검사부터는 검사 대상자들이

검사 일자와 장소를 선택할 수 있게 됐으며

신체등위 3급 이상은 현역입영 대상이 됩니다.

특히, 사구체 신염 등

병역회피 수단으로 사용된 일부 질병은

최소 6개월 이상 관찰하도록 관리가 강화됐고

병역을 기피한 의심이 들 경우 국민건강보험 공단에

치료병역을 조회하는 등 기관 간의 협조체제도 구축됐습니다.

그러나 강직성 척추염 등 희귀난치성 질환과

키 145cm 이하의 경우에는 현역 복무에서 제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