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당권 경쟁에 나선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늘 춘천을 방문해 당직자를 격려하는 등

득표활동을 벌였습니다.

김 전 장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사학법 개정 집회를 여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겨냥해

‘모든 것은 제자리에 있을 때 빛이 난다’며

한나라당의 국회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이번 전당대회가

대선 전초전은 아니라고 하면서도

범양심세력의 대연합을 강조하며

민주당과 고건 전 총리 등과의 접촉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한편, 김근태 전 장관은 혁신도시 문제에 대해서는

‘과정에 문제가 있다면 해명해야’ 하지만

탈락도시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