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오늘 춘천에서 올 들어 세 번째

장외집회를 열어

사학법 재개정을 촉구하고 현 정부의 실정을

규탄했습니다.

오후 4시부터 춘천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오늘 집회에는 박근혜 대표와 허 천 도당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당원 3천 여명이 참석해

사학법 개정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학법 재개정을 위한 여당의

전향적인 자세 변화를 요구하고, 브로커 윤상림 사건과

황우석 논란, X파일 사건 등

‘3대 비리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을 강조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다음달 3일부터 15일까지

울산과 광주, 천안과 전주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이어가고, 다음달 17일에는

서울에서 다시 집회를 여는 등 장외투쟁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에 앞서 춘천시민연대와 여성민우회

등으로 구성된 강원시민연대회의는

한나라당의 사학법 반대 강원지역 순회 투쟁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