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너울성 파도로 해안 침식이 일고 있는

강릉시가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강릉시에 따르면 경포와 정동, 남항진 등

해안 침식이 발생하는 10곳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남항진리 해안 등에

모두 43억 여원을 들여 해안 침식 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연안 정비 사업을 시행합니다.

특히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해마다 11월에서

2월까지 모래가 유실되다가 3월 이후에

다시 유입되는 계절적 변화상을 중점적으로

관찰합니다.

이와 함께 해안 침식이 가장 심한 남항진 하구에서

강동면 군선강 하구 구간, 연곡과 사천 지구에 대해

수치 모형실험과 모니터링 용역을 실시해

근본적인 원인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