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역주행을 하던 차량이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영동고속도로 서울방면으로 진행하던

65살 이모 씨의 이스타나 승합차가

대관령부근에서 우회해 강릉방면으로 역주행 하다

마주오던 카니발 승합차와 충돌해 옹벽을 들이받고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이 사고로 카니발 승합차 운전자 45살 안모 씨와

힘께 타고 있던 44살 단모 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이씨가 혈중알콜농도 0.03%의

만취상태였으며, 무면허 운전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구속 수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