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최전방지역인 철원군 일원을 도립공원으로 신규 지정합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철원군 김화읍과 근북면 일원 5.096㎢를

'철원 성재산 DMZ 생태평화 도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민간인 출입 통제선과 DMZ 남방한계선 사이에 있는 지역으로

생태·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6년부터 탐방 프로그램을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멸종위기종 43종 등 4천315종의 생물이 서식해

2019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됐습니다.

도는 올해 상반기 성재산과 용양보 일원을 도립공원으로 고시하고,

공원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