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의 택시요금이 30년 만에 시간·거리 병산제로 변경됩니다.

삼ㅊ거시는 오는 25일부터 택시 운임요율체계를

읍면 구간별 복합할증에서 시간·거리 병산제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택시 운임요율체계는 이동 거리에 상관없이

시 외곽 할증구간에서 택시를이용하면 할증요금이 적용돼

외지 관광객은 물론 시민의 민원 대상이었습니다.

이에 삼척시는 시민과 관광객에 대한

고품질의 택시 서비스 제공을 더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30년여간 운영해오던 할증제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기본요금도 중형택시 기준 3천300원에서 3천800원으로 인상하며,

이는 강원도 고시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