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올 3월, 남북 강원 첫 스포츠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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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6.01.10 댓글0건본문
올해는 남북 강원도가 첫 스포츠 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연어 사료 공장이 북강원도 현지에 건립되는 등
남북 강원교류가 활성화 될 전망입니다.
김충현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001년 세계 유일의 분단도인 남북 강원도는 연어 방류 사업으로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해까지 어린 연어 245만 마리를 방류하고, 금강산 솔잎 혹파리 공동 방제
사업을 실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왔습니다.
특히 지난 해 9월 하순 펼쳐진 남북 강원도 민속 문화 축전은 지방 자치 단체 최초의 문화 축전으로 남북 강원 교류 협력의 중간 결실을 맺기도 했습니다.
강원도는 지난해까지의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올 3월 남북 강원 스포츠 교류의 일환으로 남과 북이 각각 22명씩 참가하는 남북 아이스하키 시범 경기를 춘천 또는 강릉에서 개최할 계획입니다.
강원도 최흥집 기획관리실장입니다.
인터뷰 -
도는 또 그동안 추진해 온 연어 방류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북강원도 안변군
연어 부화장 인근에 120평 규모의 연어 사료 공장도 건립할 계획입니다.
사료 공장 건립은 연어 먹이용뿐만 아니라 북측의 식량난 해결을 위한 북강원도 전역의 양어 사업 사료 공급 기지로서의 역할도 수행해 나갈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적지 않습니다.
이제 남북 강원 교류는 정부 차원에서도 큰 관심을 표명하는 등 지역 교류를 통한 민족 동질성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갑니다.
최흥집 실장의 말입니다.
도는 이와 함께 올해에도 농림 협력사업, 수산 협력 사업 등 실질적인 교류 사업을 통해
남북 교류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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