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군납업체, 국방부 개선안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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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6.01.13 댓글0건본문
국방부의 농산물 군납 제도 개편 계획과
관련해 지역 군납업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국방부는 최근 “지역 업체들이 납품하는
상품이 질이 떨어지고 납품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는 점을 들어 농협 중앙회를 통해
일괄적으로 납품을 받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화천군 군납협의회는
“장기적으로 농가들의 군납 계약 파기로
이어지는 등 농업 기반이 흔들릴 우려가 있다”며,
“오늘 군납제도 개선안 반대 궐기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화천 지역에서는 3백여 농가가
매년 3개 사단에 천 9백톤 가량의 배추 등을
납품해 8억원의 상당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나, 완제품으로 농협 중앙회에
납품할 경우 가격이 절반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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