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도 혁신도시 선정 파문 해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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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5.12.28 댓글0건본문
김진선 도지사는 혁신도시 선정 과정을
둘러싼 춘천과 강릉의 이의제기를
일축했고, 춘천은 강경 투쟁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혁신도시 파문이 결국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김충현 기자의 보돕니다.
김진선 지사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춘천과 강릉에서 제기하고 있는
주요한 사항들에 대해 검토한 결과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혁신도시 입지 선정의 절차상의 하자나 정부 지침에 위배되는 사항이 없다는
것입니다.
김진선 도지사의 말입니다.
인터뷰 - 김지사 : 현재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이 입지 선정위 평가 결과....
또 혁신도시 원천무효화 춘천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제안한 검토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비와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거부했습니다.
김지사는 이어 원주에 국립공원관리 공단 등 8개 기관, 춘천에 3개 기관,
강릉과 태백에 각 1개 기관씩이 분산 배치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춘천 비상대책위는 김지사의 분산 배치 제안을 공식 거부하고,
강경 투쟁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춘천비대위 박민수 상임대표입니다.
인터뷰 - 박민수 대표 : 시민 저항운동을 전개한다.
비대위는 집행부가 총사퇴하고, <강원도 정의 회복 도민 총연합회>를 구성해
김지사 퇴진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김지사 고발과 선정위원에 대한 형사 고발도
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 오전 11시 김진선 지사 퇴진을 위한 춘천시민 총궐기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각 지역의 사활을 걸고 있는 혁신도시 선정 과정을 둘러싸고 일고 있는 갈등과
파문이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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