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룡 동해안어업인 비대위위원장 단식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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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동윤 작성일2005.12.12 댓글0건본문
동해안어업인 비상대책위원회 김성룡 위원장은
오늘부터 15일까지 닷새 간,
해양수산부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입니다.
지난 밤, 도착한 비대위 측 관계자들의 천막설치가
경찰의 저지로 무산되면서
김 위원장은 맨몸투쟁도 불사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비상대책위 관계자는
"북한 수역내
중국 쌍끌이 어선의 조업이 계속될 경우,
2-3년 내에 어장이 고갈되고,
어촌경제의 존립기반이 붕괴될 것이라며
정부가 적절한 대책을 제시하지 않으면,
강경투쟁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북과 강원도 동해안 어업인 5천 여명은
오는 16일 일시 상경해,
중국쌍끌이 어선의 조업철회를
강력히 촉구하는 대규모 농성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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