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의회 ‘자존심 상해 도 지원금 안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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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용진 작성일2005.12.09 댓글0건본문
춘천시 의회가 혁신도시 선정결과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도 지원예산 41억여 원을 거부했습니다.
춘천시 의회 내무 위원회와 산업위원회는 오늘
내년 세입세출 예산안 가운데 도비가 지원된
도민의 날 기념사업비 등 180개 사업 예산 41억 8천만원을
삭감해 의결했습니다.
춘천시 의회는 ‘혁신도시 입지선정과 관련해
춘천시민을 무시한 처사를 묵과할 수 없어
시민의 자존심을 걸고 알량한 도 사업비를 받지 않는다’고
예산 삭감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에는 알콜 상담센터 운영비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지 수당등
시민 생활과 복지에 직결된 항목도 많아
‘분별없는 행동’을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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