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채점 결과 오류, 원천 무효”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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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5.12.04 댓글0건본문
춘천시는 도 혁신도시 선정위의 채점 결과에
중대한 오류가 있다며 혁신도시 선정 자체의
원천 무효를 주장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류종수 춘천시장은 오늘 선정위 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춘천시에 1위를 준 위원이 10명,
원주시 1위는 6명, 강릉시 1위는 3명인데도
춘천시 탈락한 것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류시장은 또 “원주시를 지지한 4명의 위원은
원주와 춘천의 편차를 20점 이상 두었는데,
결국 이 4명의 채점이 모든 것을 좌우한
결과가 됐고, 도지사의 의견이 반영됐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며, 직설적으로 비판했습니다.
특히 “채점표의 공정성과 객관성 검증없이
결과를 발표한 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행정소송 등 모든 가능한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김진선 지사는 “위원 개개인이
공정하게 작성한 채점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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