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교수들이 삼척대와의 통합 무효와

최현섭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강원대 공과대학과

발전교수대책협의회 등 소속 교수 80여 명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총장 단독으로 수용한 통합안은 원천적으로 무효"라며

24시간 무기한 농성에 들어간다고 선포했습니다.

농성 교수들은 교직원들의 참여를 호소하며

각 단과대를 행진한 후 미래광장에 설치된 컨테이너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 갔습니다.

한편 강원대 총학생회 학생들도

삼척대와의 통합에 반대하며

6일째 대학본부 총장실을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