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수조원대 민자 개발 사업 무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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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5.11.25 댓글0건본문
도의 개발촉진 지구 지정이
잘못돼, 지방 자치 단체가 수립한 대규모
민자 사업이 시한을 넘겨 무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 정원교 도의원에 따르면,
지난 1996년 이후 태백과 삼척, 영월, 정선 등
12곳이 4개 시군이 개발 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5조 2천억여원 규모에 달하는 민자 사업을
승인 받았지만 전체 47건 가운데 44건이
공사 중이거나 미착공 상태입니다.
태백의 백병산 스키장, 관광 레저 단지,
영월 강동 골프장, 정선 단곡 휴양지 등은
당초 올 연말 완공 예정이었지만 어렵게 됐으며,
지난해 완공 계획이던 인제 금바리 유원지,
강릉 고려 성지 유적지 사업 등도 시한을 넘겼습니다.
정원교 의원은 “개촉지구 지정이 잘못돼,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개발 계획을 수립해
주민들을 기만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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