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진 오늘

군 헌병대와 경찰도 수험생 수송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도 경찰청에 따르면 오늘 도내에서는 250여명의 경찰이

시험장 부근에 배치돼 교통혼잡에 대비했고

수험표 분실 수험생 등 53명의 수험생에게

교통 편의 제공했습니다.

특히 철원경찰서에서는

신철원 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던

소년소녀 가장 황원숙 양이

수험표를 가지고 오지 않아 입실을 못하게 되자

경찰관이 직접 황 양의 집에서 수험표를 가져다 주기도 했습니다.

강릉경찰서에도 입실 마감 시간을 5분 남긴

8시 5분까지도 고사장에 도착하지 못한 함 모 군을

경찰 사이카를 이용해

입실 마감 직전에 고사장으로 들여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