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삼척대 통합 성사 여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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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5.11.22 댓글0건본문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강원대학교와 삼척대학교의
통합안에 대해 교육인적자원부가 유사학과
추가 구조 조정안을 제시하면서 통합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어제 강원대 최현섭 총장이
제출한 서면 소명 자료를 검토한 후
“이미 확정된 2개 학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추가 통폐합이 필요할 경우 학내 구성원의
동의를 얻어 추진하라”는 내용의 수정안을
강원대에 통보했습니다.
교육부는 23일까지 수정안의 수용 여부에
대한 결론을 요구했으며, 강원대가 거부할 경우
통합 승인을 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두 대학의 통합 성사 여부는
강원대에 달려 있으나, 학내 구성원들이
“추가 통폐합이 없다”는 양해 각서의 수정없는
통합을 요구하고 있어 성사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한편 삼척대학교 김대수 총장은 어제
구조 개혁 관리 위원회에 참석해 교육부의 수정안에
동의할 뜻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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