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근화동 주민들이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시설

철거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주민들은 오늘 오후 2시 춘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근화동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시설

시험 가동 중 악취로 인해 호흡곤란,

불면증 등의 고통을 겪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춘천시는 즉각 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해서 이전 부지를 물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춘천시는 “이미 주민들이 대표로

선정한 주민협의체와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시설 가동 협약을 맺은 만큼,

현재로서는 시설의 이전이나 폐지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