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캠프페이지에 지난 1992년까지

핵무기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통일 외교 통상위원회 최성 의원에 따르면

주한미군이 지난 87년 9월 당시 춘천 캠프 페이지에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었던 사실이

문서로 확인됐다는 것입니다.

최의원은 “당시 작전 진행 규범에는

해당 부대에 할당된 핵무기의 수송,

보관, 발사 등 구체적인 작전절차가

담겨져 있었다”며, “이는 캠프 페이지에

핵무기가 있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최의원 측은 또 “이번에 입수한

작전 진행 규범은

미 국방부의 공개 자료”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