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가 대학 구조 개혁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국립대 법인화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강원대 등 전국 국 공립대 교수 연합회 소속

교수 천 3백여명은 지난 주말 서울에서

국립대 법인화 추진 반대 교수 대회를

열고 법인화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연합회 회장인 강원대 김송희 교수는

“국립대 법인화로 지방 자치 단체의

대학 지원이 증가한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지만, 재정 자립도가 열악한

지자체의 지원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법인화는 국공립대 간 차별화를

부추기고 학부모들의 등록금 부담이

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