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입지 선정위 재구성 ...12월 초 선정 완료<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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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5.11.18 댓글0건본문
도 혁신도시 선정위원회가 재구성돼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는 입지 선정이
완료될 전망입니다.
김충현 기자의 보돕니다.
김진선 도지사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추천 위원 3명과 이전 기관 협의회 추천 6명 등 9명의 위원을 새로 위촉해 모두 20명의 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새로 구성된 선정위원 가운데 전국적 전문가는 5명 전원이 교체됐으며, 이전기관 추천 위원 중에서는 1명이 새로 선정됐습니다.
김지사는 추천된 위원 전원을 대상으로 지역 연고성에 초점을 맞춰 검증을 끝낸 만큼 공정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위원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실하게 한다는 차원에서 위원 전체 명단을 미리 공개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특정 지역의 사전 로비 행위 등 불공정한 행위가 발생할 경우 해당 지역 평가 점수를 깎는 등 불이익을 줄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 제기한 접근성 항목 부분과 관련해서는 새 선정위원회에 재논의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달 28일 선정위 해체 당시 주요 초점 가운데 하나였던 특정 지역을 위한 접근 교통망 평가 항목 재검토라는 문제는 그대로 남게 된 셈입니다.
도는 오는 26일부터 29일 또는 다음달 1일부터 4일 중으로 현장 실사 등 종합평가를 마치고,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혁신도시 입지 선정을 마칠 계획입니다.
선정위 재구성이 완료된 만큼 도내 혁신도시 입지 선정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정치적 입장을 감안해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었다는 지적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정 이후의 후유증 치료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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