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수학여행도 부모 경제 능력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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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5.11.15 댓글0건본문
원주의 한 고등학교가 수학여행을
해외와 국내로 나눠서 다녀와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원주 ㄷ 고등학교는 최근 2학년 수학여행을
실시하면서, 경험폭을 넓혀 준다는 명목으로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서울과 제주, 북경과
동경으로 여행지를 구분해 다녀왔습니다.
이에 대해 한 학부모는 “자녀가
동경을 가고 싶어 했는데, 비용문제로
서울을 보내야 했다”며,
“부모의 경제능력에 따라 수학여행까지
차별을 받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강원지부도
“학생들 사이에 위화감을 조성하는
차별적 교육행위”라며, “공교육 현장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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