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소나무 재선충병이 강릉까지 북상하자

이달부터 실시한 소나무류 이동 특별 단속에서

모두 889건이 적발됐습니다.

오늘 산림청에 따르면 이 가운데

발생 지역에 인접해 감염 우려가 높은 지역에서

반출된 3건에 대해서는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제 조치 명령서를 발부했습니다.

또 피해 지역과 무관한 886건에 대해서는

앞으로 생산 확인표 부착을 전제로 한

주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한편 산림청은 소나무 재선충병이 강릉까지

북상하자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367곳에

검문소를 설치, 24시간 소나무류의 무단 이동을

감시 단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