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의 경비를 맡은 용역업체 직원이

훔친 현금카드로 현금을 인출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춘천경찰서는 오늘

모 경비 용역업체 직원 춘천시 후평동 25살 엄 모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엄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쯤

자신이 담당하는 모 금융기관 현금인출기에 끼어있던

춘천시 약사동 83살 있던 권씨의 현금카드를 빼돌려

2백만원을 인출한 뒤 이 가운데 30만원을 사용한 혐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