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비정규직 노동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월평균 임금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가 발표한

'강원도 5인 미만 사업체 노동조건 분석과 지원 방향'에 따르면

도내 5인 미만 사업체에서 일하는 노동자 비율은 22.6%(13만2천명)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전체 노동자 중 비정규직 비율은 43.8%(25만7천명)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5인 미만 사업체 비정규직 비율은 65.4%(8만6천명)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월평균 임금은 233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민주노총 강원본부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5인 미만 사업체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최저임금 위반 감시·감독 강화, 취약계층 지원 조직 신설·확대,

생활임금 확산 등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