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물질 싣고 춘천시청 돌진한다’ 허위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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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용진 작성일2005.11.08 댓글0건본문
어제 저녁 인화물질을 가득 실은 승용차를 몰고
춘천시청으로 돌진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진위여부를 확인하느라 한때 소동을 벌였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춘천시청에 전화를 걸어
‘대구에 사는 62살 박모씨와 55살 김 모씨가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불만을 품고
소나타 승용차에 기름을 싣고
춘천시청으로 돌진할 것’이라고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춘천시청은 즉각 경찰에 협조를 요청해
시청 출입차량을 통제하는 바람에
한때 시청 부근 도로가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일단 허위신고로 판단하고 있으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경비를 강화하는 한편
대구에 사는 박 모씨와 김 모씨에 대한
조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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