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 미술의 거장 박수근 화백

일가의 3대에 걸친 전시회가 마련돼

주목됩니다.

내일 양구 박수근 미술관에서

시작되는 이번 ‘박수근가 3대에

걸친 화업의 길’ 전시회는 박수근 화백의

그림 두 점과 장남 박성남,

장녀 박인숙, 손자 박진흥 화백의 작품이

함께 전시됩니다.

장남 박성남씨는 박수근 화백이 작고한

이듬해인 1966년 국전에 입선해 화가로

데뷔했으며, 인숙씨도 국전에서 세 차례나

입선한 중견 화가입니다.

내년 2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박수근 미술관 옆에 새로 문을 연

예술인촌인 박수근 마을 개관 기념으로

마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