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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공노조 함태 탄광 재개발 안되면 작업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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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용진 작성일2005.10.2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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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공사 노조가 함태탄광을 재개발하지 않을 경우

작업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귀추가 주목됩니다.


석탄공사 장성 광업소 노조는 어제 성명서를 발표하고

‘현재와 같은 속도로 무연탄을 생산할 경우

2007년에는 주채탄장은 바다밑 425m에 이를 것’이라며

‘이 경우 막장환경은 작업한계를 넘어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석공노조는 해저 425m에서 작업을 할 경우

갱도에서 나오는 지열과 습기로 인해

광원들의 건강과 안전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작업환경이 좋고 경제성이 있는

함태 탄광을 재개발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성광업소는 이미 60년 이상 계속된 채탄작업으로

무연탄이 고갈되면서

채탄막장의 심부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함태탄광은

국내 최고 품질의 무연탄 3천여톤이 매장되 있으나

이를 재개발하기 위해서는

폐광의 재개발을 금지하고 있는

석탄산업법을 개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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