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건봉사, 국태민안 평화통일 기원 산신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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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2.04.03 댓글0건본문
최북단 아미타 정토 극락도량 적멸보궁 금강산 건봉사는 오늘(3일) 임인년 봄맞이 산신대재를 봉행하고, 국태민안과 평화통일을 서원했습니다.
강원도 고성 건봉사 산신각에서 봉행된 산신대재에는 주지 현담스님, 금강삼사 주지 정담스님, 함명준 고성군수 등이 동참해 코로나19 극복을 통한 일상회복을 발원했고,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관계 회복으로 국가와 지역 발전이 이뤄지기를 기원했습니다.
건봉사 주지 현담스님은 “코로나19가 극대화 돼 있고, 국민들이 소중한 일상을 잃어버린 지 오래된 상황에서 한국 불교의 고유한 전통 가운데 하나인 산신대재를 통해 모든 재해와 재난을 극복하고 국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지극한 마음으로 정진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현담스님(금강산 건봉사 주지) - “우리 국민들의 평화통일을 위한 발원이 한 마음으로 모아지면 큰 힘이 되고 그 발원이 꼭 이루어질 것으로 우리가 가슴 깊이 간직하면서 오늘 이 산신대재에 임해주시면 더욱 더 의미가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건봉사는 신라 때 발징 화상 등이 만일염불 기도를 개설해 동참 사부대중이 극락왕생한 만일염불회의 본산이며,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가 왜군이 약탈해 간 통도사 부처님 진신 치아 사리를 되찾아와 봉안한 적멸보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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