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자치경찰제 시행.... 산 넘어 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용진 작성일2005.10.26 댓글0건본문
자치경찰제 시범 시행지역으로 선정된 정선군이
창설인력 확보 등 본격시행에 대비한 준비를 시작했으나
인력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난항이 예상됩니다.
정선군은 자치경찰대 창설 인원을 25명으로 정하고
이 가운데 절반 정도를 현직 국가 경찰에서
충원할 계획을 세웠으나
이직을 희망하는 경찰이 없을 것으로 보여
인력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찰관계자는
‘자치경찰이 되면 한 지역에 정착해야 하기 때문에
춘천이나 원주 등
생활여건이 좋은 곳에서는 지원자가 많겠지만,
농촌지역 등에서는 인력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정선은 내국인 출입 카지노와 폐광 지역 등
치안수요가 충분하고 재정자립도가 높아
자치 경찰제 시행의 적지로 꼽히고 있으나
인력확보에 실패할 경우, 자치경찰제 시행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