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등학교 절반이상 폐교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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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용진 작성일2005.10.26 댓글0건본문
도내 448개 초등학교 가운데 절반이상인 256개 학교가
폐교되거나 분교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정한 통폐합 기준에 따르면
학생수 100명 이하의 학교와 20명 이하의 분교는
인근의 다른 학교와 통합되거나 문을 닫아야 하며
이 기준을 적용할 경우 도내 분교 75개 학교가 폐교되고
181개 학교가 분교로 개편됩니다.
이 같은 상황은 중등학교도 비슷하게 나타나
중학교는 161개 학교 가운데 37%인 60개교,
고등학교도 19개 학교가 분교로 격하되거나
폐교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초등학교의 경우
최소한 1개 면에 1개 학교를 운영하도록 하고
도서 벽지지역에서는 지역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기준을 운용하고 있다며
급격한 학교 통폐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난 90년 이후 도내에서는
이미 310개 학교가 통폐합 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농어촌 등 지역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이 제시되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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