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을 포획하는 엽사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면서 피해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 말까지를

유해조수 퇴치기간으로 지정하고

읍.면장 추천을 받은 42명의 엽사와 주민에게

총포와 올무를 사용할 수 있는 포획 허가를 내줬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해

고라니와 멧돼지 63마리에 비해

올해는 백 열 아홉 마리를 포획했으며

까치는 3백 50마리를 잡았습니다.

올해 보상금 650만원을 책정해 놓은 춘천시는

멧돼지와 고라니를 포획한 엽사들에게

마리당 10만원과 5만원씩

다음 주에 지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