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사격장, 주한미군 사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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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용진 작성일2005.10.24 댓글0건본문
매향리 사격장의 대체 시설로 전북 군산의 직도와
태백 사격장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군 당국이 이를 부인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미 양국은 어제 끝난
제37차 한미 연례 안보협의회 scm에서
매향리 사격장의 폐쇄로 인해 중단된
주한 미 공군의 공대지 사격 훈련을
직도 사격장에서 수행한다는 내용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양국은 또,
전라북도 군산 직도 사격장에서 소화하지 못하는 훈련은
태백 필승 사격장에서 소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태백에서는
‘주한 미 공군의 사격장으로 쓰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던 약속을 국방부가 어겼다’며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문제가 불거지자
오늘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주한 미군의 전투태세 유지를 위한 논의는 있었지만
매향리 사격장에 대한 대체 사격장 문제는
논의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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