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 지부가 다음 한 주간을

고교 평준화 계기 수업 주간으로 정해

공동 수업을 실시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강원지부는 오늘 “7차 교육 과정에서는

당면한 사회적 쟁점을 수업 자료로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하고 있어,

고교 평준화 문제가 적절한 계기 수업의

주제가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전교조 강원지부의

계기 수업 방침은 “교육 기본법 상

‘교육을 정치적 편견의 전파를 목적으로 실시해서는

안된다’는 조항에 어긋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계기 수업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학교 교육과정 위원회나 학교 운영위원회에서

구체적인 실시 과정을 협의해야 하는데도

일방적으로 고교 평준화 계기 수업 계획을

발표한 것은 유감이라고 맞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