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앞, 농민 벼 야적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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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용진 작성일2005.10.20 댓글0건본문
쌀개방을 반대하는 농민들이
오늘 도 의회 앞 주차장에서
벼 백여가마를 야적한 채 시위를 벌였습니다.
농민들은 정부가 쌀 개방에 따른 대책도 세우지 않은 채
성급하게 시장을 개방해
농민들을 파탄으로 내몰고 있다며
쌀 개방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추곡수매를 부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늘 집회에서 전국 농민회 강원연맹 장동화 회장은
전국적으로 천만석,
강원도에서 만석을 야적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며
‘애절한 심정으로 시위에 나섰다’고 심정을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집회는 도청 앞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경찰이 집회신고도 되지 않은 불법 집회라며
경찰 3개 중대와 경찰버스 등을 동원해 원천 봉쇄해
시간과 장소를 옮겨는 도 의회 앞 주차장에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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