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령화 현상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들의 일상 생활을 체험하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모았습니다.

한림대학교 고령 사회 교육 센터가 오늘 오전

춘천시 명동 일원에서 실시한 이번 노인 체험행사에는

초등학생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 층의 시민

20여명이 참가해 계단 오르내리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은행업무 등

노인들의 불편한 일상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자들은 특히 근육 기관의 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무릎 보호대와 귀마개, 장갑, 척추 관절 불편을

느낄 수 있는 등 보호대, 시각 장애 체험을 할 수 있는

안경 등을 착용하고 노인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을 체험했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한결같이

“노인들이 일상 생활에서 얼마나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지 체험할 수 있었다”며,

“노인들을 위한 사회 구조 개선과

노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한 교육이

있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