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제 2회 오대산 불교 문화 축제 개막(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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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5.09.29 댓글0건본문
내일부터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월정사에서는
제 2회 오대산 불교 문화 축제가 시작됩니다.
자세한 소식 김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국내 최초의 불교 문화 제전으로, 대중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포교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은 오대산 월정사 불교문화 축제가 내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 동안 펼쳐집니다.
마음 찾아 떠나는 시간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불교 문화 축제는 지난 해보다 한층 풍성하고 의미 있는 행사들이 마련됐습니다.
월정사 기획국장 인광스님입니다.
인서트 - 불교문화 축제의 의의
올해는 특히 청정 자연과 어우러져, 우리 민족 문화의 원천인 불교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스스로를 돌아 볼 수 있는 수행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집니다.
내일 개막일에는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법회가 봉행됩니다.
부처님 진신사리는 월정사의 자랑인 천년 전나무 숲길의 이운식을 거쳐
적광전에 봉안돼 누구나 친견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눈을 통해 마음을 살찌우는 전시회와 사찰 음식 전시회, 천년 소리를 찾아 떠나는 별빛 걷기, 올해 최대의 흥행작인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눈길을 끕니다.
인광스님입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상원사 동종에 관한 국제 학술 세미나가 열려 주조 기법, 재질, 역사 소리 등 범종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의 기틀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천년의 시간을 찾아 떠나는 마음여행, 제 2회 오대산 불교 문화 축제가
각박한 살림살이에 지친 이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만들어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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