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시군 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도내 시 군의원 정수를 현재의 190명에서

21명 줄어든 169명으로 확정했습니다.

위원회는 어제 열린 1차 회의에서

이 같이 확정하고, 선거구 조정은

다음 달 15일 2차 회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역별 의원 정수는 춘천과 원주가

비례대표 2명을 포함해 20명,

강릉은 비례 대표 2명을 포함해

18명으로 확정됐습니다.

또 1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던

동해시는 인구가 10만명을 넘어

현재의 8명으로 유지됐으며,

태백, 속초, 철원 등 12개 지역은

의원 정수 하한선인 7명으로 결정됐습니다.

도시 군 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어제 확정한 의원 정수를 각 시군에 통보하고

다음달 25일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