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의회가 산불 피해를 본 송이농가의 특별지원을 건의했습니다.

삼척시의회가 산불 피해를 본 송이 생산 농가에 대한

특별지원대책 마련을 국무총리, 국회, 행정안전부에 건의했습니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국내 주요 송이 생산지의 한곳인 삼척은

이번 산불로 송이 생산 37농가가 생업의 터전을 잃었지만,

이들에 대한 지원은 1인당 40만원의 생계지원비가 전부라며

농작물 피해 보상처럼 임목과 송이, 약초에 대해서도

정부가 보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산불로 최소 30년간

송이 채취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라며

적절한 보상, 복구대책 마련, 자연재해대책법 개정 등을 요청했습니다.